양산 신전리 이팝나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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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산 신전리 이팝나무는 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 신전리 95번지에 위치한 이팝나무입니다. 1971년 9월 13일 천연기념물 제234호로 지정되었습니다.
역사 및 문화적 가치:

• 수령은 약 350년으로 추정됩니다(2024년 기준).
• 마을을 보호해 주는 신목으로 여겨져 매년 음력 1월 15일에 제사를 지내며 한 해의 평안을 기원했습니다.
• 조상들의 문화생활을 알 수 있는 민속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높습니다.
• 이팝나무 꽃이 피는 모습을 보고 풍년과 흉년을 점치기도 했습니다.

• 높이 16.3m, 둘레 4.47m의 크기입니다.
• 밑동에서부터 둘로 갈라져 있어 두 그루의 나무처럼 보이기도 합니다.
• 수명이 짧은 이팝나무 중에서는 드물게 오래된 나무입니다.

• 2000년대 초반부터 밑동이 썩고 가지가 마르는 등 이상 증세를 보였습니다.
• 최근에는 '나무 암'으로 불리는 아밀라리아뿌리썩음병에 감염되어 상태가 더욱 악화되었습니다.
• 현재 양산시에서는 나무를 보존하기 위해 지지대를 설치하고 영양제를 주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.
• 고사(枯死)에 대비하여 후계목 육성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. (2024년 7월 8일, 2024년 7월 11일 기사)